집중영어과정 및 국제학교 교육과정 이원화 진행
내달 11일 귀국발표회, 하계어학연수는 호주로

2019 동계 말레이시아&생가포르 어학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2019 동계 말레이시아&생가포르 어학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해외어학연수를 지원해온 금산군이 올해 사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기존 방식의 집중영어과정과 함께 현지 국제학교 정식교육과정을 나눠 진행하는 등 교육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달초 출정식을 갖고 이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동계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집중영어과정은 30년이상 교직경험이 있는 교사와 국제학교 출신 교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 국제학교정식 교육과정의 경우 말레이시아의 우수 학생들과 함께 수강하게 된다. 수업은 영어 등 3개국 언어다.

이번 연수부터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리더십캠프도 도입했다. 복잡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자신의 성격과 장점,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동계연수가 종료되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2~3주 동안 호주지역으로 하·계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영어 소통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아이와 부모님들이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나 소홀했던 부분을 서로가 더 많이 알아가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 해외어학연수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귀국 다음날인 2월 11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귀국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