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억5천만 원 투입 17년 만에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거듭

청주대학교가 대학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30일 중앙도서관 시네마룸에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 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가 대학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30일 중앙도서관 시네마룸에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 청주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가 대학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주대는 30일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형 캠퍼스 구축을 선언했다.

청주대는 총 86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주)GS ITM과 함께 지난 2017년 7월부터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02년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지 17년 만이다.

청주대는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학내 모든 문서의 전자화 ▶입학부터 졸업, 취업까지 학생 통합 상담 지도·맞춤형 정보 제공 ▶연구·산학활동 기반 활성화 체계 강화 ▶경영정보 상시 제공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시스템 이중화로 무중단 서비스 제공 ▶HTML5 기술을 적용한 웹 정보시스템 일원화 등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 취업에 이르는 전 라이프 사이클(Life-Cycle) 정보를 통합 관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원스톱 민원 서비스와 각종 증명서도 무료로 발급 받는다.

교수들은 출장과 휴?보강, 공가 승인 등 업무처리 시스템을 개선해 연구?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학생정보를 활용한 전문적 상담·학생지도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밖에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단순화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모바일 서비스 제공과 통합백업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재난복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성봉 총장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중요지표와 핵심지표 관리를 통한 대학 발전을 도모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학생 중심의 대학 구현으로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 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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