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대로 등 154개 노선 6개수종 8천500여 그루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10억 원을 투입해 주요도로변 가로수 8천500여 그루의 봄맞이 가지치기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지치기는 한전고압전선에 저촉되어 정전 등 문제발생 소지가 있는 가지와 차량, 보행자에게 위험한 쳐지거나 죽은 나뭇가지, 운전자의 시야확보 등을 위해 가로수 수형을 통일되고 조형미 있게 가꿔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직대로, 청남로, 상당로 등 주요도로 154개 노선의 버즘나무 등 6개 수종 8천500여 그루의 수형조절 가지치기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가지치기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업시간대를 출퇴근시간을 피해 조정하는 등 불편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사 진행 중 도로변의 교통정체로 인해 일부 불편사항이 접수됐지만 많은 시민들의 협조 속에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가지치기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교통정체로 인한 민원발생건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정창수 청주시 산림관리과장은 "가지치기 사업진행 중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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