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통신 수단으로써 사용됐지만 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역사속으로 편입된 모스 부호를 접목해 작업했다. 해독이 있어야 하면서도 누군가에게는 알아듣지 못하는 무의미한 움직임으로 귀결된 모스부호와 지금 또는 앞으로 해나갈 작업 활동 또한 나에겐 생존 언어지만 대다수에겐 '아무짝에 쓸모없는 짓거리'일 뿐인 것이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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