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농어촌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됐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부의 농어촌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교육청 지원사업은 각 시 도별로 한 개의 교육지원청을 지정, 매년 3억원 씩 3년간(2019~2021년)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초등학교 120명 이하, 중학교 18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농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키우는 것으로 예산군에서는 19개의 초등학교와 8개의 중학교가 대상이 된다.

김장용 교육장은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사회문화적 역량 키우기, 체육대회나 예술제를 비롯한 주기학습 공동운영 프로그램, 교사학습공동체, 지역특색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소규모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예산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를 반영해 공동노력을 주도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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