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투입 청주산업단지 내 센터 건립… 반도체산업 견인

반도체융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 조감도
반도체융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 조감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청주산업단지 내에 반도체융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반도체융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100억, 도비60억, 시비 140억)이 투입되며, 연면적 3천84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이다.

오는 3월 착공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센터는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연구 및 시제품제작을 지원하는 거점 반도체부품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노열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은 "반도체산업은 충북 수출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분야로, 중국업체의 성장,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 대내외적인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신기술개발을 지원해 반도체산업의 불확실성을 타개할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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