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일반, 청소년, 아동부문 도서 추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송해익)이 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2019년 책읽는청주 후보도서를 오는 10일까지 추천받는다.

2017년부터는 책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의 대상이 아동을 포함한 전계층으로 확대돼 아동도서 1권, 청소년 및 일반도서 1권 총 2권의 도서를 상·하반기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업주기를 연 1회로 변경하고 대표도서를 아동, 청소년, 일반 등으로 세분화해 세대별 눈높이를 맞춰 역동적인 독서운동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추천도서는 국내작가의 도서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및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도서추천은 팩스(043-201-4089) 및 이메일(cjreading@naver.com)을 통해 청주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접수된 추천도서는 책읽는 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투표 통해 최종 대표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송해익 관장은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은 후보도서 추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하반기 책읽는청주가 청주시민들의 호응 속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1권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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