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금성·청풍면 일원 숙박업소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가 3월 초 첫 운행을 시작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을 대비해 시설물 주변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해발 531m)까지 2.3㎞ 구간을 초속 5m 속도로 왕복하는 이 케이블카는 내달 2일 운행을 시작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오는 28일까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및 금성·청풍면 일원의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케이블카 부지 일원 식품접객업소 및 식·음료 판매시설 위생관리 ▶무허가 식품접객행위 ▶숙박업체 객실 및 침구류 청결상태 ▶영업소 내 가격표 게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하지만, 무허가 및 불법 영업행위 등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장 및 청풍호반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영업자의 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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