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260여명 배치 3월부터 예술교육과정 운영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진행하는 '2019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내 초·중·고 등 360여 곳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260여 명의 강사를 배치해 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원대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서원문화예술교육원을 설립하고 김혜진(음악)·홍혜전(무용)·권준호(디자인) 교수 등 전문가 그룹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예술강사를 중심으로 실무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43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김영미 사업총괄책임자는 "충북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예술강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술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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