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일부터 이틀간 관내 교(원)감 및 교무부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교육청이 함께 하는 새학년 준비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 및 교무부장, 업무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 간 소중한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3월에 집중되는 학교의 행정업무를 경감함으로써 교사가 수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졸업식을 포함한 모든 학사일정을 1월말까지 종료하고, 지난 1월, 2019년 3월 1일자 교원 인사를 조기 발표하여 학교 현장이 새학년 준비를 위한 시간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새 학년 운영에 필요한 교육활동 계획 등을 알차게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2019학년도 세종시교육청 주요 업무계획 안내 ▶학교교육과정 수립 시 참고 사항 ▶학교 업무전담팀 업무매뉴얼 전달 등으로 진행했다.

2019년 주요 시책사업과 부서별 기본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여, 학교에 통합·안내함으로써 단위학교가 학교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정책사업을 재정비하여 학교 본연의 업무인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가 조성한다.

또한, 새학년의 시작인 3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공문없는 주를 운영하고, 3월 한달을 출장·연수 없는 달로 지정해 교원들이 수업과 상담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월 '전직원 만남의 날'과'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운영하여 전체 교직원이 함께 학교교육철학을 공유하고 학교교육과정과 학년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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