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청소년 청소골목대장'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요일과 공휴일엔 환경관리원들 휴무로 인해 청소를 대체할 인력이 없다보니 도심거리와 가로 주변 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청소년들이 앞장서 시민들이 쓰레기문제의 심각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깨닫게하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취지로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인 지역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으로 학습효과를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중학생 40명, 고등학생(1~2학년) 40명으로 총 80명을 모집하며,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활동에 따라 최대 60시간의 봉사시간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말 및 방학을 이용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주요 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및 도심거리를 청소하게 된다.

또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등에 동참하고 생활쓰레기 적법 배출 요령 및 불법투기 근절 등을 홍보하게 된다.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043-850-6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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