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자원봉사대는 13일 동 주민센터 흥부네 곳간을 방문하여 3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1포를 기부하며 흥부네곳간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기부릴레이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한 사직1동 자원봉사대(대장 한주연)는 흥부네곳간에 기부릴레이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 대원들끼리 뜻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사직1동 흥부네곳간에 3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1포를 기부했다.

한주연 자원봉사대장은 "다른 동에 비해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분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고, 흥부네곳간이 널리 알려져 기부해주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직1동주민센터는 관내 지역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비정형 저소득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흥부네곳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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