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올 영농용수 확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봉전저수지(음성군 소이면 소재)에 올 영농용수 확보를 위해 인근하천(갑산천)을 활용한 양수저류를 본격 실시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42억원의 국비를 투입, 지난해 11월 봉전저수지 제방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그때부터 최근까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누적 강우량 90mm) 저수율이 14%를 믿도는 등 금년도 봉전리 일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 됐다것.

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의 선제적인 대책 마련과 음성군(군수 조병옥)의 지원으로 2억9천만원의 지방비를 확보함으로써 저수지 양수저류를 원만히 추진하고 있다.

음성지사는 가뭄대책사업비로 봉전저수지 양수저류를 위한 수중펌프(150D×22kW×1대), 송수관로(150D, L=1.1km)를 설치했으며, 이 설비를 통해 봉전저수지(총 저수량 87천㎥)에 하루 3천㎥의 양수저류가 가능, 항구적인 가뭄해소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오는 4월 영농급수기 전까지 봉전저수지 양수저류를 완료해 농업인의 영농편의와 고객만족에 기여하고,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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