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예산 4천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LPG 차량으로 교체하면 1대당 5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충주시에 등록한 15인승 이하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과 기존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이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기후에너지과(☎043-850-3681)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가용 유상 운송허가를 득한 차량, 차량 연식 등 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