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산면 명덕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19일 명덕리 마을 입구에서 김창호 영동부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 이종백 양산면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영동
영동군 양산면 명덕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19일 명덕리 마을 입구에서 김창호 영동부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 이종백 양산면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양산면 명덕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19일 명덕리 마을 입구 일원에서 명덕마을회(이장 백종섭)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김창호 영동부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 이종백 양산면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건립을 축하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마을 유래비는 누교리 157번지 일원에 화강암 재질의 높이 4m, 너비 1m 규모 표지석과 오석 받침을 더하여 마을명과 유래, 유적 등 명덕리의 역사를 새겼다.

마을유래비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명덕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명덕리의 역사와 뿌리를 널리 알리게 됐다.

양산면 명덕리는 천태산 아래 자리 잡은 아늑한 마을로 옥천군 양내면에 속해 있다가 고종 광무 10년(1906년)에 영동군에 편입되었고, 1959년에 행정구역상 명덕리로 분리됐다.

백종섭 명덕리장은 "주민이 한뜻으로 마을의 역사를 기리고자 유래비 건립을 추진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명덕리의 애향심 고취와 역사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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