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귀태)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어르신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보은군보건소는 올해 만65세(1954년생)가 되는 우리군 어르신들이 반드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폐렴 무료예방접종안내 우편물 발송, 문자알림, 전화 독려 등 접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보은군보건소에서 3월 18일부터 5월 10일 두 개월달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오전 9~11시, 오후 1~4시에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면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3~4월 중으로 해당 보건지소에서도 집중접종기간을 정해 예방접종 할 예정이며, 집중접종기간에 접종을 받지 못한 경우라도 언제든지 보은군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보건소(540-5615, 5616)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태 소장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꼭 예방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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