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의원은19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인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협의했다.

의원들은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대전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계약의 공정성 여부와 제품 선정 배경, 타 제품과의 차이점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들은 대전시의 미숙한 행정처리로 의혹을 키운 점에 대해 질타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는 계속되는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 5일 광주축구센터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풋살경기장을 방문키로 했다.

현장방문을 통해 시에서 계약한 인조잔디와 같은 제품인가의 진위 여부와 관계자 면담을 통해 제품의 성능, 안전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은"집행기관에서는 법과 절차에 따라 계약을 진행했고 우수한 제품으로 시공하려는 취지라고 하지만 논란이 일고 있다"며 "타 기관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사례 등 현황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대전시의 행정추진에 문제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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