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지난 11일~12일 1박2일로 충남 대천시 웨스토피아에서 '2019-1학기 SRC 재학생 멘토 워크숍'을 열고 재학생 멘토 127명의 역량강화와 함께 지난 학기 활동에 대한 평가 및 시상이 진행됐다.
순천향대는 지난 11일~12일 1박2일로 충남 대천시 웨스토피아에서 '2019-1학기 SRC 재학생 멘토 워크숍'을 열고 재학생 멘토 127명의 역량강화와 함께 지난 학기 활동에 대한 평가 및 시상이 진행됐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는 새내기 2천500여명의 입학과 동시에 신입생 대상 '기숙형학습공동체(SRC)'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재학생 선배 멘토 127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새내기를 맞이할 준비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12일 1박2일로 대천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2019-1학기 SRC 재학생 멘토 워크숍'에서는 멘토역량 강화와 지난 학기에 대한 평가 및 우수사례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방향성을 계획하는 능력의 배양과 다양한 진로 및 취업정보 습득을 위한 '현실적인 자기분석 및 목표설정 방법', 상호관계에서 필요한 '멘토와 멘티의 라포트 형성', '의사소통기법',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오류 인지와 필요한 매너를 습득하기 위한 '피드백 및 격려에 대한 반응기법', '소통과정에서의 오류 최소화 방법' 등이 전문강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 토탈멘토링,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 및 지도와 우수 멘토 6명의 사례발표에 이어 지난 학기 우수 멘토의 활동수기에 대한 시상과 함께 7개 단과대학의 멘토장을 임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멘토로 참여한 한정윤(여, 17학번 사회복지학과) 씨는 "지난해 1, 2학기 활동에서 알지 못했던 DISC유형검사(성격검사)를 배운 것이 유익했다" 며 "지난해에는 신입생들 개개인의 성향을 알 수 없었는데 올해는 개강하면 성격검사를 재미있게 진행해 멘티들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게 돼서, 멘티-멘토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덩달아 수준 있는 멘토링 진행으로 참여도 역시 높아질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순천향대는 일찌감치 학생종합지원체제인 'SENSE'를 구축해 입학 전에서 졸업 후까지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신입생 약 2,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숙형학습공동체(SRC)'를 도입, 전국 대학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SRC는 1단계를 마치고, 2단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2018학년도까지 4년간에 걸친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학부교육 선진화를 주도하였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와 함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핵심 프로그램으로 ▲토탈멘토링시스템, ▲진로설계 등 정규 교과과정, ▲1000여개의 다양한 ASP 비교과활동 등을 운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SRC 2단계에서는 그동안 '대학주도형' 운영방식에서 '자율형' 운영방식으로 탈바꿈해 53개 학과 127개 팀에 대한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통을 바탕으로 경쟁을 유도해 나가는 '스펙트럼(SPECTRUM) 전략'을 전개한다.

2단계가 시작되는 2019학년도부터 2020년까지는 ▲공감형 리더멘토링 ▲멘토워크숍 등을 통한 멘토역량 강화 ▲자유창작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 멘토링 참여 확대를 위한 생활멘토링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숙형학습공동체'를 꼽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대학차원의 대표적인 교육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학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질적 제고를 통해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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