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회원·대의원 표창, 장학금 기탁 등 이어져

청주 우암새마을금고가 20일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변상면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이규영
청주 우암새마을금고가 20일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변상면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이규영

[중부매일 이규영 기자]청주 우암새마을금고(이사장 변상면)가 20일 본점 4층 회의실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우수회원, 대의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2018년 주요업무보고, 부의안건 심의·의결 등을 진행했다. 또 관내 초·중·고·대학생에 장학금 3천860만원, 불우이웃돕기 및 경로당 난방비 지원에 1천340만원을 기탁했다.

변상면 이사장은 "지난해 금융환경이 무척 나빴음에도 회원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산·공제액 1조100억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내실안정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긴축경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은 축사에서 "대의원과 조합원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에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서 "우암동 지역이 청주형 도시재생사업의 모델로서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우암새마을금고는 청원구 우암동 본점을 비롯 가경동 강서지점, 우암동 북부지점, 주성동 율량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결과에 따르면 우암새마을금고는 5천427억원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2만1천588명이다. 거래자는 3만6천179명으로 올해 출자배당율은 연 3.1%, 이용고배당율은 3.0%로 의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복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 이사, 변재일 국회의원, 강덕구 청원구청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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