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정기총회 성료… 창설 이래 총수익 142억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청권 최대 규모 신협인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창설 이래 가장 많은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현 송재용 이사장이 8대 이사장으로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남청주신협은 20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에스컨벤션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한 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송재용 현 이사장이 제8대 상임이사장으로 재선됐으며 자산 2천억 이상 대형조합에 신설되는 상임감사에는 이주하씨가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는 1천500여 명의 남청주신협 조합원과 정우택, 김종대 국회의원, 장선배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신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됐다. 기념식 후 본 회의 사이에는 남청주신협 가요교실 회원 100여 명의 합창공연과 방송댄스, 댄스스포츠, 챠밍댄스, 라인댄스 회원 100여 명의 화려하고 신나는 댄스공연이 이어져 볼거리 또한 풍성했고, 창립 이래 최고수익 (총수익 142억원) 달성으로 기쁨이 더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재용 이사장이 지역경제발전 공로로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박연옥 조합원 외 8명이 우수조합원, 윤지영 직원이 우수직원으로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남청주신협은 이종영 전무를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매년 실시되는 뉴-하모니 운동을 실천하면서 2018년도 결산결과 총자산, 당기순이익, 순자본, 이익잉여금, 대출금, 온라인예금, 예적금부문 등 금융 전부문에서 도내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더욱이 총수익 부문에서 142억원이라는 수익을 달성하며 창립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이뤘다. 이는 뉴-하모니 운동을 통한 종합목표관리와 지역의 상권분석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상인들의 주거래계좌를 적극 유치하고 대출채권의 사전, 사후관리로 부실채권최소화와 건전한 자금운용을 통해 이룩한 것이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 최고의 신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조합원의 만족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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