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지방 소멸론 해결 현안 의견 교환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 회장단이 21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어촌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홍성열 증평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등 회장단 8명은 이날 지방 소멸론을 극복하기 위한 농어촌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 지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관련 볍률 개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연장,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개선, 자연 재해(가뭄) 대비 사업 지원 등이다.

홍 군수는 또 농어촌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을 농어촌지역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 군수는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농어촌이 안고 있는 공동 현안 사항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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