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전기·전자 업종 기업간담회…다음달 화학·철강

충북도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업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히든수출품목 수출진흥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갖고 수출진흥방안을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업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히든수출품목 수출진흥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갖고 수출진흥방안을 논의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수출 감소 전망 속에서 충북도는 히든수출품목 수출의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업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히든수출품목 수출진흥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갖고 수출진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편광판, 광학렌즈 중심의 기계산업과 PCB 및 케이블 등 전기기기 중심의 전기·전자산업을 대상으로 충북도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 청취, 수출진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음달에는 화학, 철강·알루미늄, 플라스틱·가죽·고무 등 기타 주력산업 기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성장이 감소하고 미중 통상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올해 충북수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수출비중이 높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히든수출품목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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