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이사장 문정우)는 지난 22일 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금산군 관내 인삼약초식품제조 소공인 및 기업인 7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원 등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소 차선우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은 지역 및 군민과 함께 할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식품안전정책에 따라 금산군과 연구소가 합동으로 관내 인삼식품업체의 조기 인증과 사전 대응을 위해서 해썹 의무화 적용품목을 제조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썹 의무적용 대상이 된 업체는 2020년 12월 1일까지 해썹 표기를 의무화하기 위해 인증을 득해야 하며 의무화 기간 이후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생산 및 판매를 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감수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주된 내용은 대상 기업들이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기본 의무교육 수강지원, 준비단계 부터 위해요소분석과 중요 관리점 관리에 대한 컨설팅지원, 공정단계별 위생관리를 위한 품질관리 분석지원, 인증을 위한 일부 시설개보수 등 패키징사업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기업들은 인증을 위한 경영비 부담 완화와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인증확보를 통해 소규모 업체의 위생관리 개선과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산군 소공인과 관련 기업의 경영성장을 위한 식품기술이전 및 기술개발과 인삼제품 리뉴얼 지원사업, 중기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설명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19년 사업추진 방향 등이 함께 소개됐다.

사업 문의는 금산군 인삼약초과 유통정보팀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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