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5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9학년도 대학교 신입생' 중 음성장학회에서 정한 명문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명문대 장학금은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내 고등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고 졸업생 중 음성장학회에서 정한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음성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교육공학과에 입학하게 된 이재은 학생을 포함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명문대학교에 입학한 18명의 학생에게 2년간 4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장학금은 음성군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여진 만큼 지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학업에 정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금고를 졸업한 한오균(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 학생은 "2년 등록금 지원이라는 큰 혜택을 준 음성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음성군청 군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지부장 권혁산)에서 협력 사업비 5천만원을 음성장학회에 전달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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