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봉사동아리인 참사랑회가 27일 충북봉사대상을 수상했다./참사랑회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청 공직자 봉사동아리인 참사랑회(회장 김현순)가 27일 충북봉사대상 공직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JB청주방송과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가 공동 주관하는 충북봉사대상은 2016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노인, 다문화, 장애인, 공직자 등 5개 부문의 우수 봉사단체를 선정해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1998년에 결성된 참사랑회는 회원 20여 명이 매월 회비를 모아 참전 유공자 지원, 실버센터 봉사, 독거노인 찾아뵙기,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점심나누기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 설날에는 독거노인과 보훈 섬김이 대상인 참전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펼쳤다.

김현순 회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충북봉사대상 수상은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참된 공직자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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