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기자]보령시는 오는 14일 오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경호, 정동하와 함께하는 파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유의 두꺼운 미성과 날카로운 고음, 폭발적인 샤우팅, 빼어난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의 락 하면 떠오르게 되는 김경호는 지난 1994년'마지막기도'로 데뷔했다.

2집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당시 대중적이지 않은 락 장르의 한계를 가짐에도 8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사에서도', '비정', '와인' 등이 연달아 히트 치면서 최정상급 록커이자 대중 가수로 거듭나며 대한민국의 락 보편화에 크게 기여했다.

부활의 9대 보컬인 정동하도 함께한다. 부활 10집 앨범'서정'으로 데뷔한 정동하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간 부활의 보컬로 활동했고, 2015년부터는 솔로로 활동해오고 있다.

데뷔곡'생각이나'는 부활의 대표곡'네버 엔딩 스토리'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으며, 특별히 라이브가 뛰어난 가수로 알려져 있다.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에서 폭넓은 음역대와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키워드

#보령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