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60명 500만원 전달

충북유도회(회장 강형원) 원로들의 풍성한 장학금 지원이 유도꿈나무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유도회는 제31회 회장기유도대회 개막식에서 60여명의 초ㆍ중ㆍ고 유도선수들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선수장학금은 충북유도의 어른인 박장윤 고문과 강형원 회장, 故남궁윤 박사 자체가 마련한 것으로 출전선수의 절반이상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유도회는 매년 회장기대회때마다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고문이 조성한 인산장학회와 강회장의 의암 장학회, 남궁박사의 인산장학회 뿐만 아니라 운암장학회, 청계장학회등 유도인들이 출연한 선수장학금이 유난히 많아 선수발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도원로들의 선수사랑이 남다른 탓인지 한국유도를 빛낸 대형스타들도 많은편이다.

한국유도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박종학교수(청주대)를 비롯 올림픽 정상에 오른 전기영, 조인철(이상 용인대교수)등 한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장윤 고문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50명의 선수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해주었으며 故남궁박사의 자제인 남궁견(남궁비뇨기과원장)씨도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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