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크래번 국제 장애인올림픽 위원장

“스포츠는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25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에 앞서 10일 청주종합경기장 대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필립크래번 국제장애인올림픽 위원장은스포츠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보여주고 힘을 부여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스포츠의 힘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1988년 서울올림픽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충북이 장애인체전을 개최하게 된것은 좋은 기회인데다 장애인들에게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어느나라든지 장애인스포츠가 새롭게 발전해야한다고 전제한뒤 한국은 새롭게 참가한나라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 와이프와 함께 왔으며 매우 기쁘며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 때 한국민들이 웃는 모습으로 환영해 매우 감사했다”며“지난해 아테네장애인올림픽에서 19개 종목 치렀는데 이번 충북 대회에서 올림픽 종목 중 18개가 치러져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또 그는“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등에 감사하는 것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장애인올림픽이 뭔가를 알렸다며경기장에 와서 선수들과 함께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고 경기를 와서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2002년 아태 경기대회는 한국 국민이 장애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기회여서 이번 장애인체전도 장애스포츠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장애스포츠는 1988년 이후 계속 발전하고 있고 아태경기가 증명한 것이라고 전제한뒤 탁구의 경우 장애인 올림픽과 일반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아테네에서 금메달을 딴 유승민 경기를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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