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일정이 8월 8∼13일까지로 최종 확정됐다.

제천시는 한여름 음악영화축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100여편의 음악영화를 상영하면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한 제천음악영화제는 올해도 풍성한 공연과 감동적인 영화를 엄선해 팬들을 맞이한다.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의림지 등에서 열릴 올해 영화제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 공개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음악과 영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원썸머나잇' 일부 프로그램을 구 동명초 공연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제를 준비 중인 사무국은 청풍호반 스크린을 장식할 출품작을 이달 말까지 공모한다.

음악을 주요 소재로 2017년 1월 1일 이후 제작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편·단편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6월까지 작품을 선정해 영화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