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웰빙특구지정 선포·성과보고회

제천시가 한방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13일 오전 화산동 약초시장에서‘제천약초웰빙특구 지정 특구선포 및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지난달 26일 정부가 제천지역을 ‘ 제천약초웰빙특구 ’로 지정하자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약초시장번영회가 이날 각급 기관단체장 및 약초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제천의 미래, 한방(약초)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약초의 고장인 제천을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실현하는데 14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약초시장 도로변에서는 축하 길놀이가 펼쳐지며 이어 특구선포식과 특구사업계획 및 한방특화도시 비전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약초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특구사업 성공기원제’도 열리게 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한방차 무료시음 ▶혜민원 무료진료 ▶제천약초 전시 ▶약초시장 사은행사로 약초쿠키, 약초빵, 황기, 각종 약초, 약초천연염색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격 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 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제천약초웰빙특구 지정에 대한 범시민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고, 힘찬도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특구의 성공기원을 다지는 한편 제천지역이 전국 제일의 한방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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