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최재성, 안상중 구급대원. /청주동부소방서
청주동부소방서 최재성, 안상중 구급대원. /청주동부소방서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동부소방서는 8일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20대 임산부가 자신의 집에서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5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주택에서 임산부 A(22)씨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출산예정일보다 일주일여 빠르게 분만통증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안상중, 최재성 구급대원은 산모의 양수가 터지는 등 출산이 임박했음을 확인하고 응급 분만에 들어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7분께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안상중 대원은 "새 생명이 탄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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