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는 도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민원통역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도정을 알리고 원활한 민원 안내 등을 위해서다.

도는 국외공무연수 경력이 있거나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성,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했다.

통역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민원실을 찾은 외국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호 자치행정과장은 "도청을 찾는 외국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도정 전반에 긍정적 이미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통역 가능한 외국어를 점차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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