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송두 공공폐수처리시설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도 실시

한국환경공단은 장준영 이사장이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환경 분야 포괄적 업무협의를 위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충주시청을 방문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장준영 이사장이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환경 분야 포괄적 업무협의를 위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충주시청을 방문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장준영 이사장이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환경 분야 포괄적 업무협의를 위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충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환경공단과 충주시가 체결한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환경분야 포괄적 업무확대 협의를 위해 이뤄지게 됐다.

업무협의 세부내용으로는 ▶대기·수질환경개선 관련 기술지원 ▶자원순환 촉진 및 친환경 처리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기술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사항 등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폐농약용기류 수거 예산 1억1천600만원을 지자체 최초로 공단에 추가 배정해 약 60여 톤의 농약병을 수거 충북 도내 농촌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에 기여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포함한 환경기초시설 13곳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공단의 미션인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을 통해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주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 이사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진천군 송두 공공폐수처리시설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3월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대규모 잘린 땅(절개지), 지하 터파기 등 굴착공사 안전관리 준수여부 ▶흙막이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확인▶공사장 주변의 축대 등 낙하물 사고, 안전그물 등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적정여부 등 사고대응·복구체계 ▶건축물 균열·변형발생, 시설 정상가동여부 등 해빙기 안전점검도 직접 실시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사용제한·금지, 철거,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 이행, 보수보강 등 개선조치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장준영 이사장은 "봄철 해빙기는 사고위험이 높은 때"라며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국민 또한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시설 위험·취약시설에 대해 원점부터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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