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17대 국회 1년 의정활동 평가

국회 김종률의원(증진괴음)과 이시종의원(충주)이 비교적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이 제 17대 국회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충북도내에서는 김종률의원과 이시종의원등 2명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향신문이 국회의원 288명(입각 장관 및 사퇴의원 8명 제외)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상임위별 의정 성적을 분석해 상위 30%인 91명을 선정했다.

평가 방법은 경향신문이 의원 정책보좌관과 국회전문위원, 입법조사관 등 350명에게 의원들의 생산성과 정책ㆍ입법 실적 중심의 주ㆍ객관식 설문지를 배포하고 이에 응답한 274명의 평가를 종합해 조사의 객관성을 높였다.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김의원은 입법활동에서 5건의 법안을 발의해 4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주요법안도 1건이 포함됐다. 출석률은 본회의 86%, 상임위 85%에 달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의원은 4건의 법안을 발의해 3건이 가결됐고 1건의 주요법안을 입법한 것으로 평가됐다. 출석률도 본회의 98%, 상임위 93%로 비교적 높았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정당별 우수의원 분포는 민주노동당이 10명중 7명(70%)으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9명중 4명(44.4%), 열린우리당 142명중 49명(34.5%), 한나라당 119명중 31명(26.1%)등으로 집계됐고 초선의원이 전체의 72.8%(67명)을 차지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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