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제천시 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도대체우회도로(도화~송학) 건설공사를 이달 본격 착공키로 했다. / 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제천시 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도대체우회도로(도화~송학) 건설공사를 이달 본격 착공키로 했다. / 대전국토청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도화~송학간 1.1㎞ 2차로 신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제천시 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도대체우회도로(도화~송학) 건설공사를 이달 본격 착공키로 했다.

이 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84억 원(시설비 156억 원, 보상비 28억 원)을 투입된다. 국도38호선 동막교차로에서 국지도82호선 송학면 도화리까지 1.1㎞ 구간을 2차로로 신설하고 기존 동막교차로도 개선해 영월방향 연결로를 신설하는 공사이다.

이번 도로건설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국도38호선 동막교차로에서 구국도로 우회하여 국지도82호선 송학면 도화리를 통과하던 차량의 이동거리가 약 6.0㎞(6.7㎞→1.1㎞) 단축된다.

또 통과시간도 10분 줄어들어 제천시 북부지역의 대학교 및 제천 산업단지 등의 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제천 북부지역에 위치한 의림지역사박물관의 이용객은 물론 제천시 한방축제, 청풍벚꽃 축제 등 지역명소 및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국도와 국지도를 잇는 도로가 건설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도의 간선기능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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