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가 21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3C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 옥천경찰서 제공
옥천경찰서가 21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3C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 옥천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경찰서(서장 이영우)가 21일 실시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3C 운전면허 시험'에 20명이 응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에서는 운전면허시험장다문화센터와 3C(연결·조정·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면허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정착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베트남 출신 N(여·31)씨는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려면 교통비와 이동시간 때문에 불편함이 있는데 경찰서에서 시험을 볼 수 있고, 결과도 바로 나와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영우 서장은 "외국인 200만 시대 진입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인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따뜻하고 세심한 치안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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