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112회 음성장학회 이사회 모습
지난 14일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112회 음성장학회 이사회 모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장학회 기본재산이 156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장학회의 기본재산은 군민, 기업체 및 각급 기관 단체의 소중한 기탁금과 음성군의 출연금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매년 기본재산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음성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19년도 장학생'은 지난 1월 31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월 1∼22일까지 총 302명의 학생이 접수한 가운데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6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위원장 조현명)를 개최, 275명을 선발한 후 14일 제112회 음성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을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성적우수 장학생 111명, 점프 장학생 119명, 특기 장학생 6명, 다문화 장학생 15명, 지정 장학생 3명, 희망 장학생 1명, 꿈드림 장학생 20명으로 총 275명이며, 총 2억 2천9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상·하반기 1/2씩 지급될 예정이다.

단, 점프 장학생 각 20만원, 지정 장학생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조병옥 이사장은 "2022년까지 음성장학회 기본재산 200억 조성 목표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명문학교 육성사업,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으로 미래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지난 1991년 민간에서 설립되어 운영돼오다 2004년 음성군청으로 이관돼 현재는 평생학습과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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