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 인력 양성에 8천여만원 투입

단양군이 전문 스포츠 강사 양성을 통해 대대적인 수상레포츠 사업에 나선다.

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자, 정부 지원금(국비)과 군비 등 8천890만원을 투입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1년동안 레저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산악안전지도와 인명구조요원, CPR 응급처치, 동력수상레저기구조정면허(1급) 자격증 취득 등 4개 프로그램이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수상레포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수중보까지 완공되면 수상레포츠 인력이 상당수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과정 신청마감은 오는 29일까지로, 단양 관내 취업 예정 청년층(만 18세∼49세 이하) 20명을 선정한다.

대상자가 선정되면 내달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20일 간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영춘면 일원에서 직무 및 특강,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윤상도 지역경제과장은 "잇따른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수중보와 별곡생태공원 수상레포츠 등 수상관광 분야 활성화에 대비한 레저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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