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스마트러닝팩토리 개관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이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텍
코리아텍 스마트러닝팩토리 개관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이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텍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코리아텍이 지난 25일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 개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돈 국회의원, 구본영 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이사,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외부 인사와 스마트 러닝 팩토리 협력업체 관계자, 코리아텍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5G 웨어러블 넥밴드, AR Glass, 360도 CCTV 기반 영상 모니터링 등이 시연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현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직업능력개발 정책을 다양하게 수행 중"이라며 "이런 가운데 코리아텍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과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오픈을 통해 현장 중심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불어 재직자 등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코리아텍 스마트러닝팩토리는 건축면적 1000㎡ 규모의 건축물로 제품생산공간, 로봇교육공간, VR/AR교육공간, 연구개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러닝팩토리의 핵심기술인 PLC, 로봇, 센서 및 엑츄에이터, 영상, 3D 프린팅, 가상공정 시뮬레이션, 공정설계, 생산관리 등의 요소기술을 상시 개발해 기업현장에 제공하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VR/AR, 정보보호 등의 요소기술 등을 학부생 및 기업 재직자 교육에 활용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러닝팩토리는 학부생에서부터 재직자, 일반국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성기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은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와 최첨단 설비의 스마트 러닝 팩토리의 완공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뿐 아니라 재직자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교육기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면서 "분야별 전문지식과 융합능력 등을 보유한 고숙련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장으로 활용해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으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텍은 지난 2017년 6월 스마트러닝팩토리 시스템 연구팀을 구성해 삼성전자, LS산전, 현대로보틱스, 일본 오므론, 독일 보쉬 및 루어(Ruhr)대학 등 20여 곳의 국내외 교육기관, 연구소, 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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