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천100MWh 전기생산, 510t CO2 온실가스 감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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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은 지난해 국비 3억8천800만원 등 총 7억7천600만원을 투입해 3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해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설치로 연간 약 434MWh의 규모로 5천5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것이다. 이는 일반가정(4인 기준) 12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지북정수장 전체 전기사용량의 6.1% 정도를 차지한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북정수장 침전지 상부에 국비 5억9천900만원 등 총 13억3천만원을 투입해 490kW 규모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되면 연간 약 1천100MWh의 전기를 생산해 1억4천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510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태양광발전시설은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수장은 물론 배수지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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