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회장 이석기)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해 주최한 '평화통일 염원 통일문화 시민한마음대회와 걷기행사'가 시민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성료됐다.

호암체육관과 호암지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행사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조국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통일메아리의 난타공연과 비보이, 스피닝공연 등을 관람한 뒤 호암지 생태공원을 산책하면서 애국정신과 분단된 조국의 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문양 바람개비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통일풍선 만들기, 통일퀴즈, 북한사진전,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석기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나라의 중요성을 느끼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은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을 향한 시민의 올바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981년에 출범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서 충주시에서는 이석기 회장을 중심으로 62명의 자문위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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