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허욱 천안시의원이 "용연저수지를 천안의 힐링 메카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허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천안시의회 제220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용연저수지는 태조산과 흑성산 계곡에 위치해 오염이 되지 않은 맑은 물을 공급받는 청정지역이고 주위에 독립기념관, 이동녕 선생 생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역사, 문화, 교육이 어우러지는 훌륭한 입지"라며 "용연저수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면 전 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용연저수지는 전국 어떤 명소보다도 훌륭한 지형을 갖추고 있기에 정부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비가 투입되는 관광지역으로 개발해야 하며, 천안시는 TF팀을 구성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계획을 만들어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타당성 조사를 통한 중장기 계획 수립 ▶장기간 사유재산을 활용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을 위한 관광지역 재승인 ▶시민협의체 구성 및 시민참여형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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