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음성 대소초 학생들 대상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발굴조사 현장에서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고인돌 이야기'라는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발굴조사 현장에서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고인돌 이야기'라는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오는 4~5일 음성 성본산업단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음성 대소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고인돌 이야기'라는 주제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발굴조사 현장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모의 발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개발과 문화재 보존을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동네 고인돌 이야기'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사회공익적 사업의 일환으로 연차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실제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서 발굴체험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행사이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특성화된 문화유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학습을 연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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