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지원에 나선다.

31일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의 단계별 지원을 기반으로 한 '2019년도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국내기반 쇼핑몰 보유기업 15개 내외를 선발해 2천500개 중소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통한 간접수출 전과정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내수 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판매를 통한 직접 수출 기업 전환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수출기업화 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자사 쇼핑몰을 기반으로 온라인수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IT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품목·주제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원격 및 오프라인 수출 상담·연계를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제공할 예정이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수출을 하고 싶어도 전문인력과 자금부족으로 망설이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수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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