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친교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이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 충북도 제공
한·중 친교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이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한·중 친교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이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교류,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변화·발전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는 등 한·중 양국 교류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K-POP 콘서트, 치맥 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 인기 프로그램은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지난해 체육행사를 종목과 참여인원을 늘려 유학생 올림픽으로 확대개편 했다.

또 충북도와 자매결연도시인 광서장족자치구 공연단 초청공연을 새롭게 준비중이며 유학생 문화예술공연, 민속놀이 경연대회, 한·중 프리마켓 등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대행사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4월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행사 세부실행계획을 만들어 나간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은 중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세부 프로그램 구성 시 충북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제9회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해가 거듭 될수록 한·중 친교를 기념하고 14억명 중국인과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