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소방도로·주민공동시설 등 생활 SOC 설치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청권내 취약지역 18개소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30일 2019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대상 지구로 충청권 18개소를 포함해 전국 10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및 공동화장실 확충,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설치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문화·복지 사업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부처간 협업을 통해 종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권내 새뜰마을 사업지는 충북의 경우 농어촌 지역의 ▶청주시 가덕면 삼항리 ▶충주시 금가면 잠병리 ▶제천시 송학면 입석1·3리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증평군 증평읍 남차1리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등 10곳이다

또 충남은 농어촌 지역의 ▶천안 ▶서천 ▶예산과 도시지역의 ▶금산 ▶서천 등 5곳이며, 대전은 도시지역의 ▶동구 1곳, 세종은 농어촌지역의 ▶연서(월하) ▶연서(봉암) 2곳 등이다.

따라서 이들 마을 1개소에는 50억원 이내, 전체 사업비의 70%(지방비 30% 매칭)를 국비지원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남4군의 경우만 봐도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24억원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21억원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16억3천만원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구무정 14억9천700만원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26억8천600만원 등 모두 103억1천300만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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