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국제공항 대표단 협의차 충북도의회 방문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청주국제공항을 직결하는 정기노선 개설 위해 충북도와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해 주목된다.

최위병 위해국제공항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29일 청주~웨이하이 신규 정기노선 취항에 따른 협의를 위해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영주 도의회운영위원장을 면담했다.

장선배 도의장 등과 대표단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국토교통부의 정기노선 허가절차가 진행 중인 청주-웨이하이 정기노선 취항과 관련해 충북도와 웨이하이시 간 관광·물류·산업협력 등 전반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상호교류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선배 도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양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충북도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당시 배석한 도의회 관계자가 31일 전했다.

앞서 위해국제공항 대표단은 고근석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도 만나 신규노선 취항에 따른 항공사 재정지원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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