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 학생자치회는 1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 하며 특별한 아침 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 영동중학교
영동중학교 학생자치회는 1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 하며 특별한 아침 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 영동중학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중학교(교장 지헌술)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아침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소통과 배려가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이 즐거운 아침 맞이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치회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 등 아침 맞이 간식을 나눠 주고, 등굣길 곳곳에서는 선후배간의 허그와 악수,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훈훈한 아침 풍경을 연출했다.

이어 교내 밴드동아리인 '기파랑'의 길거리 버스킹 공연 행사가 진행돼 아침을 설레게 하는 리드미컬한 연주를 배경으로 학생들은 선후배를 초월해 하나로 어우러져 웃음이 넘치는 하루의 시작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월요일은 학교 오기가 귀찮고 싫은 적이 많은데 오늘은 아침에 맛있는 것도 먹고 버스킹 공연도 보니까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며 "이런 행사를 자주 하면 좋겠다. 아침에 학교 오는 길이 특별하게 느껴지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며 반겼다.

'톡톡 터진다'와 '소통하다(talk)'라는 의미를 함께 담은 학생자치회 '톡Talk'은 소통과 배려가 살아있는 성숙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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