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 영동 출신 이필우 재경 충북도민회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충북도민회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재수도권 출향인사의 친목모임이다.

고 이필우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충북도민회를 이끌어왔다. 그는 영동 출신으로 황간면 추풍령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려대 경영대학원,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고인은 해병대 장교시절 일본에서 교육·전역 후 LPG를 국내 최초로 수입·보급했으며, 11대 국회의원, 국방위 간사, 헌정회 고문, 11대 국회의원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현재까지 동일그룹 회장, 경주이씨중앙화수회장, 표암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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