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지난 3월부터 보건소 제증명 6종에 대해 민원발급 간소화로 고객만족 실현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온양온천역, 시외버스터미널, 대학교 등 39개소에 46대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말까지 보건소 제증명 총 670건이 무인발급 됐으며, 무인발급 가능한 보건소 제증명은 ▶ 신체건강진단서 ▶ 건강진단서 ▶ 결핵진단서 ▶ 기숙사건강진단서 ▶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 예방접종증명서 등 6종이다.

다만, 검사결과 판단이 보류된 진단서는 보건소로 직접 방문발급 받아야한다.

둔포면의 이모씨는"건강진단서를 보건소에 신청하고 발급받기 위해 보건소까지 방문하지 않고 직장근처 테크노밸리 관리사무소에서 퇴근 후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호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박모군은 "기숙사 입소를 위해 건강진단서를 배방보건지소에 신청하고 발급은 호서대학교 내 무인발급기에서 발급 받을 수 있어 시간이 절감되어 좋다"고 말했다.

김은태 아산시보건소장은"직접방문으로 발급하던 보건소 제증명 민원을 언제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도록 무인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검진 및 발급 등 보건소 2회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돼 민원편의 제공은 물론 보건행정업무 효율성이 증대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